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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금속주 약세 속 혼조
뉴스핌 | 2016-03-24 02:40:0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크레디스위스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면서 은행주 강세를 주도했지만, 국제 금속 가격이 하락하면서 관련 주식은 약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전날보다 6.37포인트(0.10%) 오른 6199.1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32.93포인트(0.33%) 상승한 1만22.93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7.99포인트(0.18%) 하락한 4423.98에 거래를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23포인트(0.07%) 내린 340.07에 마감했다.

전날 발생한 벨기에 브뤼셀 폭탄테러에도 저항력을 보여준 유럽 증시는 이날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원유를 비롯해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앵글로 아메리칸은 이날 5.39% 떨어졌고, 글렌코어 역시 3.97%의 내림세를 보였다.

장중 발표된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 재고 지표는 유가를 떨어뜨리며 관련 주식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EIA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치 250만 배럴을 크게 웃도는 94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근월물은 3% 넘게 떨어졌다.

크레디스위스는 투자은행(IB) 부문에서 2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히면서 0.91% 상승했다.

RBC 유럽의 피오나 스와필드 애널리스트는 "크레디스위스가 추가 조치를 취하고 위험가중자산의 비중을 줄이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1.8bp(1bp=0.01%포인트) 낮아진 0.196%를 기록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0.48% 하락한 1.116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30분 현재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0포인트(0.09%) 내린 1만7566.17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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