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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스미토모F&L, 마이너스금리로 CP 발행..日기업 최초
edaily | 2016-03-24 15:22:1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 앤 리스(F&L)이 일본 민간기업 중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에 자금을 조달한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이스미토모F&L은 6개월 짜리 기업어음(CP)을 -0.001%의 금리에 50억엔어치 발행키로 했다.

일본은행(BOJ)이 지난달부터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했지만 기업이 돈을 ‘받고’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통 기업은 채권을 발행하며 이자를 지불한다. 그러나 이번 미쓰이스미토모F&L은 50억엔의 CP를 발행하면서 2만엔 남짓의 이자를 받게 된다.

BOJ가 마이너스금리를 적용하며 국채금리는 마이너스로 내려왔다. 24일에도 민간기업의 금리 역시 하락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게다가 BOJ가 금융완화의 일환으로 CP를 매입하기 시작, 시장에 유통되는 CP가 줄어든 상황이기도 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투자자들이 마이너스금리 CP를 만기까지 가지고 있으면 손해를 보지만 만기 전에 발행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BOJ에 팔면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재판매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로다 하루히코 BOJ총재가 필요하다면 추가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말한 만큼, 향후 회사채와 CP에서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되는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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