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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농구 사랑에 날개 단 엠케이트렌드
edaily | 2016-03-24 15:50:35
- 최근 2개월 동안 주가 50% 상승
- 중국 내 NBA 브랜드 매장 운영…올해 이익 2배 이상 급증 기대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중국에서 의류 브랜드 ‘NBA’를 판매하는 엠케이트렌드 주가가 올들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농구 인기가 높아지면서 NBA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커진 덕분에 중국 매출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덕분이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엠케이트렌드 주가는 지난 1월11일 연중 최저치인 1만1850원을 기록한 후 2개월 여만에 51.9% 상승했다. 특히 이달 들어 국내 기관투자가가 엠케이트렌드 주식을 사모으고 있다. 누적 기준으로 11만주 가량 사들였다.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엠케이트렌드는 중국법인 상해상무유한공사를 통해 지난 2014년 5월부터 NBA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 진출한 지 1년 만에 80호점을 개장했다. 올해 말까지 매장을 16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엠케이트렌드는 매장뿐만 아니라 중국 온라인 T몰에 2014년 10월 입점해 NBA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농구가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라는 점이 작용했다. 특히 야오밍(姚明) 선수가 NBA에서 활약한 덕분에 중국에서 미국 프로농구가 인기를 끌었고 NBA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중국에서 주요 농구 경기 입장권 가격은 정가의 10배에 거래될 정도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엠케이트렌드의 NBA 중국사업이 지난해 흑자 전환한 데 이어 올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김창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으로 매출액 736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36%, 223% 늘어난 규모다.

현대증권은 대우증권보다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사업 영업이익은 올해 101억원, 내년 222억원, 2018년 371억원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세계 의류시장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중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갖춘 NBA 의류사업을 독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출은 물론이고 이익도 급증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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