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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中 엔터 큰 손 화이, '별그대' 제작사에 421억 투자
한국경제 | 2016-03-24 17: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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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경 기자 ]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화이브라더스가 국내 엔터 업
계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중국 내 한류 열풍이 재점화한 가운데 중
국 엔터 자본의 한국 공습도 한층 거세지고 있다.

24일 홍콩거래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이브라더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화
이텐센트'(옛 중국9호건강산업, China Jiuhao Health Industry Corporatio
n Limited)는 국내 엔터 업체인 HB엔터테인먼트에 421억원 가량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HB엔터 주요주주와 최대주주인 HB콥(에이치비콥)으로부터 보통주 4만6666주를
1억8540만홍콩달러(한화 약280억8480만원)에 취득하고, 이 회사 우선주 2만333
4주를 9270만홍콩달러(140억4240만원)에 사들인다. 취득 후 지분율은 30%다.

'화이텐센트'는 화이브라더스가 18.17%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이고, 중
국 최대 IT 업체인 텐센트가 15.68% 지분을 가져 2대 주주로 있다. 현재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다.

HB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전지현·김수
현 주연)를 제작한 회사로, 이후 '펀치' '상류사회' '용팔
이' 등 인기작을 연달아 내놨다. 배우 지진희, 김래원, 안재현 등이 소속돼
있다.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qu
ot;확정 후에 보도자료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만 말했다.

화이브라더스는 최근 자회사 화이&조이를 통해 국내 연예 기획사 심엔터테인먼
트를 12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심엔터는 다음 달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화이브라더스 창업자인 왕중레이 최고
경영자(CEO)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사명 또한 화이브라더스로 바꾼다
.

이와 함께 기존 사업 외 뮤지컬 제작과 유통, 화장품 제조와 판매업 등을 추가
해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화이브라더스는 국내 영화사 쇼박스와 손잡고 한중 합작영화도 제작하고 있다.
올해 여름 첫 합작 영화인 '뷰티풀 액시던트'를 중국 시장에 내놓고
내년 여름 2편의 영화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뷰티풀 액시던트'는 10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가는 작품으로, 대만과
중국의 톱 배우 계륜미와 천쿤이 주연을 맡아 흥행 기대를 키우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미디어·엔터 담당 연구원은 "중국 엔터 자본이 한
국 업체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제작 시스템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라
며 "중국 내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의 높은 인기를 감안하면 앞으로도 한
국 업체에 대한 투자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 역시 제작사인 NEW가 중국 화책미디어로부터 53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만
든 작품이다.

권민경/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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