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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보드, 야후 이사진 전원 교체 요구…9명 추천
머니투데이 | 2016-03-25 00:28:54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암울한 재무성과에 크게 실망"…야후 "적절한 때에 대응할 것"]

야후에 투자중인 헤지펀드 스타보드 밸류(스타보드)가 야후 이사진을 모두 교체하겠다며 9명의 새로운 이사진을 추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행동주의 투자자인 스타보드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야후의 암울한 재무 성과와 저조한 경영 관리, 어처구니 없는 보상과 채용 관행, 그리고 이사진의 전반적인 책임감 부족과 실수에 크게 실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야후 이사진이 주주들의 이익에 가장 잘 부합하는 결정을 내릴 리더십과 객관성, 시각을 명백히 결여하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스타보드의 이사진 추천 인물에는 제프리 스미스 스타보드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해 토르 브래햄 투자은행 경영자, 데일 풀러와 리차드 힐 기술 고문, 에디 하르텐스타인 미디어 고문 등이 포함돼 있다.

앞서 이날 스타보드는 야후 이사진이 빠르게 회사를 변화시키지 못할 경우, 연내 이들을 대신할 새 이사진 9명을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보드는 야후 지분 1.7%를 소유하고 있다.

야후는 성명을 통해 스타보드의 이사진 추천 사실을 알고 있다며 적절한 때에 이사진이 이를 검토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스타보드를 비롯한 주주들은 야후의 핵심 사업인 인터넷 사업부를 매각하라고 주장해왔다. 이에 야후 이사회는 핵심 사업인 인터넷 사업부에 대한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반면 머리사 메이어 야후 CEO는 인력 감축을 통한 비용 절감에 나서며 검색과 콘텐츠를 포함한 중요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2012년 메이어 CEO가 오기 전 6명의 수장이 바뀌었지만, 야후를 변화시키지 못했다. 메이어 CEO 또한 모바일 소트프웨어와 온라인 영상, 검색 부문에서 사용자 수나 매출 증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하세린 기자 i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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