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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자폭테러…최소 65명 사망
edaily | 2016-03-28 07:17:31
- 어린이공원 입구서 대형 폭탄 테러
- 가족단위 나들이객 많아 어린이 피해 커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파키스탄에서 탈레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65명이 숨졌다.

27일(현지시간) 저녁 파키스탄 북부 펀자브주 주도인 라호르의 어린이공원 입구 근처에서 대형 폭탄이 터졌다. 휴일 저녁 시간이었던데다 가족단위의 나들이객이 많은 어린이공원에서 발생한 만큼 피해가 컸다. 현재까지 65명이 사망했고 3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4년 한 군사학교에서 이슬람교도들이 테러를 자행해 1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사망한 이후 최대 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번 테러의 희생자는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다. 라호르시립병원이 긴급상황을 선언한 가운데 사망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라호르시 경찰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파키스탄 탈레반이 이번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슬람국인 파키스탄에서 소수의 기독교인들이 부활절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를 열었고, 이것이 테러범들이 목표가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존 커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도 이번 테러를 규탄한다”며 “이번과 같은 공격은 테러를 막기 위한 전세계의 노력을 강화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번 테러공격으로 강경 이슬람그룹에 대한 파키스탄 정책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파키스탄에서는 보통 지역 정치에 있어서 이같은 종교세력을 자산으로 활용해왔다. 펀자브주는 파키스탄 인구의 60%가 거주하는 곳으로 나와즈 샤리프 현 총리의 정치적 본거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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