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새 주인 찾기 '또 연기'…도대체 무슨 일이?
SBSCNBC | 2016-03-29 19:19:19
SBSCNBC | 2016-03-29 19:19:19
<앵커>
현대증권의 새주인 찾기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어제(28일) 발표 예정이었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오늘(29일)로 하루 미뤄졌던 가운데, 오늘 오후 들어 돌연 내일로 또 다시 미뤄졌습니다.
뭔가 이상하다는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김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대증권 매각을 주관하고 있는 EY한영회계법인은 오늘(29일)로 예정됐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하루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증권 매각 관계자 : (30일)오전 중으로 통보가 갈 것 같습니다. 현대 그룹 측에서 내부적으로 보고해야 할 사항도 있고요. 최종적으로. 그런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입니다.]
당초 28일이었던 결정이 29일로 하루 미뤄진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연기에 연기가 이어지면서 뭔가 결정과정에 당초 기대와 다른 변수가 생겼다는 추측이 돌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 (두차례나 연기되는 경우는) 흔치 않죠. 뭔가 이슈가 있으니까 그렇죠.]
우선 협상자 결정을 위한 평가 항목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결국은 가격이 가장 결정적 변수라는 시각이 일반적입니다.
현대증권 매각이 대주주인 현대상선의 채권 상환을 위해 추진된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가격만으로 우선협상자를 결정할 수 없는 중요한 변수가 등장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현대증권 인수 의향을 밝힌 곳은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홍콩계 사모펀드인 액티스 3곳입니다.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보다 외국계인 액티스가 더 높은 금액을 써 내면서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판세가 됐다는 이야기도 흘러 나옵니다.
SBSCNBC 김혜민입니다.
현대증권의 새주인 찾기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어제(28일) 발표 예정이었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오늘(29일)로 하루 미뤄졌던 가운데, 오늘 오후 들어 돌연 내일로 또 다시 미뤄졌습니다.
뭔가 이상하다는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김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대증권 매각을 주관하고 있는 EY한영회계법인은 오늘(29일)로 예정됐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하루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증권 매각 관계자 : (30일)오전 중으로 통보가 갈 것 같습니다. 현대 그룹 측에서 내부적으로 보고해야 할 사항도 있고요. 최종적으로. 그런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입니다.]
당초 28일이었던 결정이 29일로 하루 미뤄진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연기에 연기가 이어지면서 뭔가 결정과정에 당초 기대와 다른 변수가 생겼다는 추측이 돌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 (두차례나 연기되는 경우는) 흔치 않죠. 뭔가 이슈가 있으니까 그렇죠.]
우선 협상자 결정을 위한 평가 항목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결국은 가격이 가장 결정적 변수라는 시각이 일반적입니다.
현대증권 매각이 대주주인 현대상선의 채권 상환을 위해 추진된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가격만으로 우선협상자를 결정할 수 없는 중요한 변수가 등장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현대증권 인수 의향을 밝힌 곳은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홍콩계 사모펀드인 액티스 3곳입니다.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보다 외국계인 액티스가 더 높은 금액을 써 내면서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판세가 됐다는 이야기도 흘러 나옵니다.
SBSCNBC 김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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