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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객기 납치범 체포…인질들 모두 구출
머니투데이 | 2016-03-29 21:17:40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상보)범행 동기는 아직 불명확…정치적 목적이란 추정도 나와]

이집트 국내선 여객기를 납치한 범인이 체포됐다. 29일(현지시간) 키프로스 외무부는 납치범을 체포했으며 남아 있던 인질들도 모두 풀려났다고 밝혔다. 키프로스 국영TV는 납치범이 여객기 바깥으로 손을 들고 나왔다고 전했다.

이날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를 출발해 카이로를 향하던 이집트항공 소속 MS181편 에어버스320기는 출발 직후 범인에게 납치돼 키프로스 라르나카 국제공황에 착륙했다.

이번 납치의 동기는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키프로스 정부측은 개인적인 동기로 인한 범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범인은 키프로스 정부에 망명을 요청했으며 키프로스에 살고 있는 전 부인에게 아랍어로 쓰인 편지를 전달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현지 매체들은 여객기 납치가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범인이 이집트에 수감된 죄수의 석방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다는 것이다.

키프로스와 이집트 당국은 범인이 이집트 국적의 '세이프 엘딘 무스타파'라고 밝혔다. 앞서 범인으로 지목됐던 '이브라힘 사마하'는 알렉산드리아 대학교 교수로 여객기 승객 중 한 명으로 확인 됐다.

사마하 교수는 여객기가 키프로스에 착륙한 뒤 풀려났으며 이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아무도 몰랐다"며 "승무원이 기내 안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알렸고 이후 납치된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집트항공에 따르면 여객기에는 승객 56명, 승무원 7명, 이집트항공 소속 보안요원 1명이 타고 있었다. 앞서 이집트항공은 여객기에 총 81명이 탑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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