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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증권, 나흘째 상승…우선협상자 선정 또 '지연'
한국경제 | 2016-03-30 10:33:22
[ 이민하 기자 ] 현대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지연 소식에도 나흘째 오름
세다.

30일 오전 9시2분 현재 현대증권은 전날보다 80원(1.16%) 상승한 697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날 매각 주간사 EY한영 등에 따르면 애초 이날 오전 발표 예정이었던 우선협
상대상자는 이틀 뒤인 4월1일로 연기됐다. 주식매매계약서(SPA)에 담길 문구 등
을 점검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그룹과 EY한영 측은 하루 전인 29일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홍콩계 사
모펀드(PEF)인 액티스 등 인수 후보자 3곳이 제시한 가격과 현대엘리베이터의
기준가격을 모두 비교했다.

애초 기준가격 비교 직후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내부
적으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선정 작업이 미뤄졌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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