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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투자자 관망에 횡보…美 시판허가 SK케미칼 5%↑
한국경제 | 2016-05-27 13:14:16
[ 한민수 기자 ] 코스피지수가 1960선 위의 횡보 흐름이다. 주요 일정들을 앞
두고 적극적으로 매매에 나서는 투자주체가 없는 상황이다.

27일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35포인트(0.32%) 오른 1963.4
1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재닛 옐런 중앙은행 의장의 연설을 앞두
고 하루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폭은 크지 않
다.

오는 31일 뉴욕 상장 중국기업 예탁증서(ADR)의 MSCI 신흥국지수 2차 편입을 앞
둔 점도 부담이다. 1차 편입 당시 나온 외국인 매물에 코스피가 1.8% 하락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31일 5000억원 이상의 외국인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외국인이 304억원의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0억원과 171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12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
내고 있다.

기계 섬유의복 화학 등의 업종이 강세고, 전기가스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전자 한국전력 네이버 등을 제외하고 대
부분 오름세다.

SK케미칼이 혈우병 치료제의 미국 시판허가 소식에 5% 급등하고 있다. 현대상선
은 용선료 협상 기대에 상한가로 치솟았고, 한진해운도 채권 만기 연장 가능성
으로 21일 강세다. 용평리조트는 거래 첫 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공모가보
다 6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코스닥지수도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8포인트(0.27%) 오른 689.82
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4억원과 55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은 178억원의 매
도 우위다.

전날 급등했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테마주가 급락하고 있다. 씨씨에스 광림
보성파워텍 등이 4~7%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원 내린 117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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