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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료 타결 앞둔 현대상선 "내달 2일 해운동맹 협상"
한국경제 | 2016-05-28 02:20:50
[ 오형주 / 안대규 기자 ] 현대상선은 다음달 2일 서울에서 열리는 G6 해운동
맹 회원사 정례회의에서 글로벌 해운동맹 가입을 다시 추진한다.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독일 하파그로이드, 일본 NYK와 MOL 등이
참여한 G6 해운동맹은 2017년 3월까지 유지되며, 이후엔 새로운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로 개편되지만 현대상선은 회원사에서 배제된 상태다.

27일 정부 관계자는 “해수부 고위 인사가 G6 정례회의 참석차 방한하는
글로벌 해운사 관계자를 만나 현대상선의 디 얼라이언스 가입을 지원하는 방안
을 검토하고 있다”며 “글로벌 선사를 설득하기 위한 방법 등을 현
대상선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독일 하파그로이드, 일본 3대 선사(NYK MOL K라인), 대만 양밍, 한진해운 등은
제3의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현대상선은 G6 소속 해운사 가운
데 유일하게 해운동맹에 끼지 못했다.

정부는 한진해운과 함께 양대 국적선사인 현대상선이 해운동맹에서 배제되면 영
업 기반을 잃어 회생이 불가능하고, 부산항 물동량도 급감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해수부는 현대상선의 디 얼라이언스 가입이 이르
면 6월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상선은 해외 컨테이너선주와의 용선료 인하 협상 타결을 코앞에 둔 가운데
벌크선주와의 협상도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오형주/안대규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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