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테크놀러지, 독일 보쉬와 독점 계약 연장
한국경제 | 2016-05-29 18: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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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낙훈 기자 ] 고영테크놀러지는 독일계 글로벌 전자장비회사 보쉬오토모티
브일렉트로닉스와 ‘3차원 납도포 검사장비(3D SPI)’를 5년간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전자제품 생산용 3차원 검사장비 업체인 고영테크놀러지는 2006년 보쉬와 공급
계약을 맺은 뒤 세계 보쉬 생산공장에 제품을 독점 납품해왔다. 제품의 우수성
을 인정받아 올해 정기 공급자 선정 절차에서 또다시 독점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공급할 장비는 신형 납도포 검사장비다. 최신 생산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인 고속·고정밀 검사기다. 원격으로 실시간 공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
고 생산라인 내 다른 생산장비들과 데이터를 공유해 불량 원인을 효과적으로 분
석하고 제거할 수 있다.
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사장은 “독점계약 재연장을 계기로 보쉬와의 협력
이 한층 강화됐다”며 “초일류 자동차 전장기업 보쉬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고영테크놀러지의 3차원 측정검사 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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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일렉트로닉스와 ‘3차원 납도포 검사장비(3D SPI)’를 5년간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전자제품 생산용 3차원 검사장비 업체인 고영테크놀러지는 2006년 보쉬와 공급
계약을 맺은 뒤 세계 보쉬 생산공장에 제품을 독점 납품해왔다. 제품의 우수성
을 인정받아 올해 정기 공급자 선정 절차에서 또다시 독점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공급할 장비는 신형 납도포 검사장비다. 최신 생산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인 고속·고정밀 검사기다. 원격으로 실시간 공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
고 생산라인 내 다른 생산장비들과 데이터를 공유해 불량 원인을 효과적으로 분
석하고 제거할 수 있다.
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사장은 “독점계약 재연장을 계기로 보쉬와의 협력
이 한층 강화됐다”며 “초일류 자동차 전장기업 보쉬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고영테크놀러지의 3차원 측정검사 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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