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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계좌, 12월부터 한 곳에서 보고 정리한다
SBSCNBC | 2016-05-30 19:12:50
인터넷으로 자신 명의의 모든 은행계좌를 한 곳에서 조회하는 서비스가 올해 말 도입됩니다.

금융결제원은 오늘(30일) '계좌통합관리서비스 도입 관련 공청회'를 열고 이 서비스를 올해 말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대상이 되는 계좌는 수시입출금식 계좌와 예·적금, 신탁과 당좌예금 등으로, 소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은 계좌를 정리하고 방치됐던 돈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 계좌는 개인 명의 2억3000만개와 법인 명의 1000만개 등 2억 4000만개로, 쌓인 잔액은 1264조원입니다. 이 가운데 1년 이상 거래가 없거나 만기가 끝났는데도 해지되지 않은 계좌는 1억200만개, 액수로는 14조4000억원에 달합니다.

금융결제원은 오는 7월부터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테스트를 거쳐 11월 시범 실시한 뒤, 12월 초에는 정식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 3월에는 은행 창구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방안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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