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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운호 게이트' 금품수수 검찰 수사관 구속
SBSCNBC | 2016-06-25 23:40:56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된 검찰 수사관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25일 정 전 대표측 브로커 등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금품수수)로 검찰 수사관 김모 씨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김 씨는 이날 25일 오후 예정됐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고, 법원은 수사기록 등을 검토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정운호 게이트가 불거진 이후 현직 검찰 관계자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씨는 지난 2012년 정 전 대표 브로커로 활동한 이민희 씨 등 2명에게서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김 씨가 뇌물을 받은 단서를 포착한 검찰은 지난 23일 그를 체포하고 자택과 중앙지검 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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