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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여행株, 브렉시트·엔고 영향에 일제히 '하락'
한국경제 | 2016-06-27 09:13:24
[ 김아름 기자 ] 여행주(株)가 영국의 EU(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결정 후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렉시트가 엔화가치의 급등을 불러오며 여행사의 실
적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27일 오전 9시6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2600원(3.16%) 하락한 7만96
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금요일 5.41%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모두투어 역시 3.38% 하락하며 이틀 새 5% 넘게 빠졌고 참좋은레져도 2.18% 하
락세다.

브렉시트가 결정된 지난 24일 원·엔 환율은 5.9% 하락한 1146.68원에 마
감했다. 최근 일본행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엔화의 급등이 여행사 실적에 악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이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엔고현상은 매출비중 및 이익률이 높은 일
본 여행객의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유로화가 약세인 만큼 성
수기 시즌과 맞물려 유럽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엔고 현상은 부정적 이슈지만 유로화 약세가 이를 상쇄할 것"
이라며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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