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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액션캠 요금제 "각축"…혜택 좋은 곳 어디?
프라임경제 | 2016-07-23 14:28:21

[프라임경제] 옷이나 헬멧에 부착해 촬영하는 초소형 캠코더 '액션캠'이 최근 개인방송 및 야외활동에 활용되는 등 대중화됨에 따라, 이통3사가 액션캠 전용 요금제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이통3사 모두 LTE 통신 기반으로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한 LG전자의 'LG액션캠(출고가 39만9300원)'을 판매키로 했다.

'LG액션캠'은 LTE 통신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데이터 사용이 필수다. 이에 따라 이통3사는 액션캠 요금제에 대용량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액션캠 전용 요금제는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과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가 19일 먼저 출시했다. 뒤이어 KT(030200·회장 황창규)가 22일 관련 요금제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의 '액션캠 데이터 요금제'는 월정액 1만5000원(부가세 포함 1만6500원)에 데이터 8GB를 제공하는 '액션캠 데이터S'와 월정액 2만2500원(부가세 포함 2만4750원)에 16GB를 제공하는 '액션캠 데이터M'으로 구성된다. 두 요금제에선 전용 클라우드 공간 100GB가 지원된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액션캠 요금제 출시와 함께 'T뷰 라이브' 앱을 선봬, 액션캠 이용자가 본인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손쉽게 편집 및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앱 내 간편한 설정으로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LTE 액션캠' 요금제는 'LTE 액션캠 10GB'와 'LTE 액션캠 20GB' 요금제로 구성됐다.

'LTE 액션캠 10GB'는 월 1만5000원(부가세 포함 1만6500원)에 데이터를 월 10GB 제공하고, 'LTE 액션캠 20GB'는 월 2만2500원(부가세 포함 2만4750원)에 데이터를 월 20GB 제공해, SK텔레콤의 '액션캠 데이터 요금제'과 비교해 동일 금액 요금제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주고 있다.

여기에 LG유플러스는 이번 액션캠 요금제에 결합할인을 도입했다. LG유플러스의 'LTE 데이터쉐어링 500MB'요금제를 이용하면 월 1만원(24개월 약정할인 시, VAT포함 1만1000원)에 스마트폰과 결합 후, 데이터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요금제가 '데이터 59.9'인 경우, 데이터 쉐어링 결합을 했을 때 월 기본 제공 데이터인 11GB에 매일 2GB씩 스마트폰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액션캠 요금제를 가장 늦게 발표한 KT는 '데이터 무제한' 제공으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KT는 연말까지 스마트액션 요금제 가입 고객에 한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10Mbps로 속도제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이 종료된 내년에는 1만5000원(부가세 포함 1만6500원)에 10GB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제공된 데이터가 소진된 이후에는 최대 200Kbps 속도로 지속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KT는 액션캠LTE 출시 기념으로 액션캠LTE를 개통하는 고객 1000명에게 64GB 대용량 메모리, 셀카봉, 자전거용 거치대, USB-C타입 젠더, 삼각대용 마운트 등 액션캠 필수액세서리 5종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황이화 기자 hih@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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