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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조선 밀집지역 경제활성화 방안' 조만간 발표
파이낸셜뉴스 | 2016-07-24 11:23:05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조선산업과 조선기자재업계 연착륙, 주력산업 고도화 및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선 밀집지역 경제활성화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장관은 지난 23일 국내 대표적인 조선업 밀집지역인 거제를 방문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3사와 조선기자재업체, 사내협력사, 중기청, 거제시, 지역상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주 장관은 이 자리에서 “조선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조선기자재업계의 건전한 발전이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지역별 기자재업체 현장애로 지원단을 통해 전기전장, 의장, 기관, 선체 등 4개 분야별 맞춤형 수요 창출, 연구개발(R&D), 금융 등 집중 지원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역별 기존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먹거리인 신산업을 발굴하는 작업이 필수”라며 지역별로 민관합동 신산업 추진반을 구성해 주력산업 고도화 전략 및 신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주 장관은 아울러 “조선 밀집지역 경제활성화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며 “장관이 직접 5개 지역 단체장들과 소통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가진 제도·재정·R&D 등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주 장관은 이와 함께 “관련 법령의 개정을 통해 ‘산업조정촉진지역제도’를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수단을 종합적이고 신속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산업조정촉진지역제도(가칭)는 급격한 산업 여건의 변동으로 지역 경제가 위기에 처하거나 처할 우려가 있을 때 정부가 단기 위기극복 방안과 중장기 대체신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해 지원하는 것이다.
주 장관은 이밖에 “조선업을 포함한 주력산업들의 사업재편 및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일부 대기업 노조들의 파업으로 공정차질, 인도지연 등의 손실을 초래하고 자구노력 이행에도 차질이 예상된다”며 “노조는 책임 있는 자세와 신중한 행동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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