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미래 수산업을 선도할 '2016년 해양수산신지식인'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해양수산신지식인은 해양수산분야에서 신기술 도입이나 업무 방식 혁신에 앞장서는 등 창의적 발상으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분야는 △유통·가공 △해면증양식 Δ내수면양식 △어구·어법 등 전통 어업 분야 △어촌관광 △해양레저 △어촌 6차 산업를 비롯한 6개 분야다.
신청은 다음 달 26일까지 시·도 소속 수산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해수부 누리집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해수부는 수산사무소를 통해 추천 받은 후보자에 대한 현지조사 등을 거쳐 1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해양수산신지식인으로 선발된 자는 10월 열리는 '제10회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 학술대회'에서 인증서를 수여받고 우수자는 장관 표창과 포상도 주어진다.
서장우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해양수산신지식인은 창의적인 발상과 실천력을 겸비한 해양수산 전문인력"이라며 "앞으로 이들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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