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 또다시 부분파업
프라임경제 | 2016-07-30 14:02:31
프라임경제 | 2016-07-30 14:02:31
[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009540) 노조가 29일 여름휴가 전 마지막 파업을 진행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후 4시간씩 구조조정(분사) 대상 사업부 조합원이 부분파업했다. 올해 임단협 관련으로는 여섯 번째 파업이다.
노조에 따르면 분사 대상인 △중기(크레인·지게차) 운전 △신호수 △설비보전 작업 조합원 1000여명 가운데 파업 후 열린 집회에 200∼300명이 참가했다.
노조는 앞서 19일부터 나흘 연속 부분파업을 했다. 지난 27일에도 분사 대상 조합원 일부가 부분파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파업 참여자가 적어 생산 차질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노사는 지난 5월10일부터 올해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했지만, 27일까지 열린 24차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긴 휴가에 돌입했다. 노사가 합의한 여름휴가 일수는 9일이지만 회사 노조 창립기념일인 28일과 공휴일인 다음 달 15일을 포함, 앞뒤로 연차휴가를 덧붙이면 최장 19일의 긴 휴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노사는 여름휴가가 끝나는 내달 16일 이후 교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전혜인 기자 jhi@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후 4시간씩 구조조정(분사) 대상 사업부 조합원이 부분파업했다. 올해 임단협 관련으로는 여섯 번째 파업이다.
노조에 따르면 분사 대상인 △중기(크레인·지게차) 운전 △신호수 △설비보전 작업 조합원 1000여명 가운데 파업 후 열린 집회에 200∼300명이 참가했다.
노조는 앞서 19일부터 나흘 연속 부분파업을 했다. 지난 27일에도 분사 대상 조합원 일부가 부분파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파업 참여자가 적어 생산 차질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노사는 지난 5월10일부터 올해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했지만, 27일까지 열린 24차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긴 휴가에 돌입했다. 노사가 합의한 여름휴가 일수는 9일이지만 회사 노조 창립기념일인 28일과 공휴일인 다음 달 15일을 포함, 앞뒤로 연차휴가를 덧붙이면 최장 19일의 긴 휴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노사는 여름휴가가 끝나는 내달 16일 이후 교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전혜인 기자 jhi@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이시각 포토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