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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가구 전시회 개최...중소 가구업체들 한자리에
파이낸셜뉴스 | 2016-07-31 06:01:06
국내 최대의 가구 전시회가 열린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김계원 회장은 35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전시회인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한국국제목공산업전시회(약칭 KOFURN 2016)'를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 한국국제목공산업전시회'는 국내 가구산업의 대표단체인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전시회다.
 1981년 '전국우수 가구전시회', 1982년 '한국국제목공기계전시회'로 시작됐으며, 1984년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의 '잡화공업 수출산업화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가구류와 목공기계류를 통합해 격년제로 열렸다. 2005년부터는 매년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작년 규모에서 더욱 확장되어 킨텍스 제1전시장의 3, 4홀을 사용해서 350여개 업체, 1200부스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모던하면서도 실용성이 돋보이는 생활가구부터 고전의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엔틱 가구, 귀여운 디자인의 아동용 가구, 사용이 편리하면서도 기능적인 사무용가구, 창의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에 이르기까지 현대인의 주거와 문화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미래지향적인 사무공간 중 하나인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해주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됨과 동시에 거주 공간에 쓰이는 친환경 자재들에 관심도도 높아지므로 동 전시회에서는 최근 트렌드에 발맞추어 친환경 원 부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가구와 원목 가구 그리고 디자인 가구가 전시될 예정이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김계원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출품업체들과 소비자가 직접 접촉함으로써 소비자의 니즈(needs)를 충족시켜 매출을 증대시킴은 물론 해외 판로개척에 길잡이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전시회에 해외 바이어와의 컨소시엄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KOFURN 2016에서는 여타 전시회의 단점인 관람객이 관람 도중 쉴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보완해 편안하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며, 마술쇼, 재즈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기타 부대행사로는 '2016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2016 대한민국 가구 대·중소기업 공급자 박람회', '제 18회 대학생 가구디자인 작품전', '한국가구학회 국제학술세미나', 'GaGu 가이드 공모전', '홈&쇼핑 MD설명회', 'DIY 경연대회' 등이 개최된다.
 특히 홈&쇼핑에서는 MD설명회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우수가구제품을 선정해서 홈쇼핑 채널 및 쇼핑몰에서 판매를 통해 가구업계의 판로개척을 도울 예정다.
  또한, 가구디자인 공모전 및 가구디자인 작품전에서는 차세대 가구산업을 이끌어나갈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참신한 디자인 감각이 빛나는 작품들까지 만나볼 수 있어 미래 가구산업의 방향을 짐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에서는 전시기간 중에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으로 소정의 상품을 드릴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침대, 소파, 의자, 사무용 가구, 자전거, 제주도 왕복항공권 및 경차 등 2억원 상당의 다채로운 경품행사도 준비했다. 
 이번 전시회의 입장료는 5000원이며 무료관람을 원하는 관람객은 8월 17일 오후 12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무료관람 신청을 하면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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