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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넥슨을 위한 "서든어택2" 이야기
프라임경제 | 2016-07-31 09:50:27



















[프라임경제] 국내 게임업계 1인자 넥슨의 암흑기가 길어지고 있습니다다. 지난 6일 공식 오픈한 '서든어택2'(이하 서든2)가 정식 서비스 23일 만에 폐업을 선언했는데요.

앞서 건국 이래 첫 검사장 구속 사태를 부른 창업주의 비리연루와 최근 여성혐오 논란에도 한 몫을 하며 넥슨은 창사 이후 가장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29일 주식시장 마감 직후 개발사인 넥슨지티(041140)는 모회사 넥슨코리아와 체결한 공동사업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개발비 300억원(업계 추정치)은 반 토막도 안 돼는 111억7800만원(계약금+미니멈개런티)으로 정산될 예정입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금요일 오후 3시를 공시 시점으로 잡은 것에 대해서도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서든2는 넥슨의 명작 중 하나인 '서든어택'의 공식 후속작으로 2012년 개발에 착수해 개발진 100여명이 참여한 야심작이었습니다. 2014년 7월 알파테스트, 2014-2015 지스타 공개, 2016 4월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등을 거쳐 이달 6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해 완성작이 나오기까지 무려 4년이나 걸린 셈입니다.

그런데 서든2가 전작 수준의 성공은커녕 서비스 조기 종료의 수모를 겪은 이유는 뭘까요?

미디어 기획자인 조성기 SK브로드밴드 팀장의 2010년 저서 '흥행의 법칙(리디북스)'에 따르면 시대의 아이콘이 되는 스타상품에는 몇 가지 비결이 숨어 있습니다. 이를 반대로 적용하면 서든2의 실패 원인도 짐작이 가능합니다.

이수영 기자 lsy@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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