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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인원 부회장 사망, 사실상 '자살'로 종결
SBSCNBC | 2016-08-27 12:28:04

롯데그룹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이인원 부회장의 사망사건 수사는 사실상 자살로 마무리됐다.

경기 관계자는 27일 "현재까지 고인의 행적 조사 결과와 통화내역 조사, 부검의 소견, 유족 조사 등에 비춰 타살 혐의점이 없어 자살로 결론냈다"고 전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이 부회장의 행적과 생전 통화내역, 부검, 유족 조사 등을 마무리한 상태다.

이 부회장의 통화내역 등에서는 자살을 암시하거나 자살과 관련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결과 목 부위 삭흔(목 졸린 흔적) 외 손상은 관찰되지 않아 전형적인 목맴사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경찰에 26일 전달했다.

부검 최종 결과는 3주 이내로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최종 부검결과가 도착하는 대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25일 오후 10시경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운동하러 간다"며 나와 양평군으로 향했다.

이후, 이 부회장은 26일 오전 7시 10분경 경기도 양평군 산책로 한 가로수에 목을 매 숨진 채 주민에게 발견됐다.

경찰이 현장 인근 이 부회장 차 안에서 발견된 A4용지 4매(1매는 표지) 분량의 자필 유서에는 "롯데그룹에 비자금은 없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먼저 가서 미안하다. 신동빈 회장은 훌륭한 사람이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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