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내수 진작과 하반기 수출 회복을 위한 대형 수출상담·투자유치 사업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수출분야에서는 수출 초보 기업을 돕기 위해 해외바이어 250명이 내한하는 '수출첫걸음대전'을 오는 30일 개최한다. 이어 교포무역인 600명이 참가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과 전 세계 모바일전문바이어 380명이 모이는 '글로벌모바일비전'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수출유망·중견기업 관심 바이어 150명이 참가하는 '지사화·월드챔프대전'과 7대 유망서비스·콘텐츠 바이어 150명이 모이는 '코리아서비스콘텐츠마켓' 등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사업도 개최한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외국인투자주간'에서 외국인 투자자 340여명을 초청해 한국의 미래 신산업 투자유치환경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과 1:1 투자 상담을 갖도록 한다.

아울러 방한하지 않는 해외 바이어도 세일페스타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외온라인한국상품판촉전'을 10개국 20개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동시 개최하고 화장품 등 소비재 국내 기업 700여개사와 만나게 할 예정이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가능한 많은 바이어를 초청할 계획"이라며 "이후에도 하반기 수출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