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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으로 아파트까지"…유통업계,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특수 기대
SBSCNBC | 2016-09-25 14:45:29
지난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매출 특수를 누린 유통업계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다시 한 번 소비 심리 살리기에 나선다.

특히 백화점 업계의 역대 최대 규모 경품 행사가 눈에 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주제로 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분양가 7억원의 롯데캐슬 아파트와 노후자금 연금 4억원 등 경품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인 총 11억원 규모 경품을 1등(1명)에게 증정한다.

올 상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현상 경품에 대한 상한액을 폐지한 이후 백화점에서 10억원 이상 규모로 진행하는 경품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당일 영수증 소지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10월 27일 추첨을 거쳐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번 세일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7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맨잇슈, 알레르망베이비 등 50여개 브랜드는 처음으로 가을 세일에 동참한다.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 백화점과 아웃렛 등 19개 전 점포에서 의류·잡화·가전·가구· 식품 등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평균 할인 폭은 20∼50%로, 특별 할인 상품은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본점 등 15개 점포에서는 점포별로 쟈딕앤볼테르, 힐크릭, 제이에스티나, 휘슬러, 나뚜찌, 다이슨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 100개를 선정해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핫 프라이스 100'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0월 31일까지 점포별로 '페스타 마켓' 행사를 통해 패션·구두·아웃도어 95개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고, '홈퍼니싱 페어' 행사를 통해 침대·가구·주방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천원·만원 핵딜 상품전'을 열어 일부 핸드백과 의류, 신발, 장난감을 1000원과 10000원에 판매하며,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해외 명품 초대전'을 진행한다.

지난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 롯데(23.9%), 신세계(22.8%) 등 주요 백화점은 전년 동기 대비 20%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대형마트도 특수 행렬에 동참한다.

이마트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주간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가공·생활 상품군의 50여개 브랜드별로 10000원에서 30000원 이상 구매하면 각 1000원에서 3000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는 삼성·LG 등의 대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50만원 이상 구매 시 6개월,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한우, 돼지고기 등 정육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고 등산·골프·자전거·캠핑 관련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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