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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어린이 전용 스마트워치 '준3' 출시..성능 대폭 업그레이드
파이낸셜뉴스 | 2016-09-25 15:53:06
SK텔레콤은 어린이용 스마트워치인 '쿠키즈워치 준(JooN)3'를 26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준3는 전작에 비해 위치 정확도를 높였고, 방수 기능도 개선했다. 어린이 모델이 준3를 차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위치 정확도를 높이고, 방수 기능을 개선하는 등 안전·안심 기능을 대폭 강화한 '쿠키즈워치 준(JooN)3'를 26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준3에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모듈을 2개 탑재했고, 기지국·와이파이(Wi-Fi)·블루투스 등을 이용해 위치를 확인하기 때문에 실내외 위치 확인 정확도가 대폭 개선됐고 위치 측정 시간도 축소됐다.

국내 키즈폰 최초로 방진·방수 관련 IP67 인증을 획득해 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하고, 15~100cm까지 침수돼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전자파 흡수율을 업계 최고 수준(0.69W/kg)으로 감소시켰다.

준3는 키즈폰 최초로 고해상도 원형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해 6개의 주요 메뉴 아이콘을 한 화면에서 보여줘 사용자환경(UI)을 개선했다. 1.34cm의 얇은 두께를 채택했고, 밴드 색상도 어린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레드, 옐로우, 핑크 3종을 지원한다.

준3의 성능도 대폭 강화됐다. 웨어러블 기기 전용으로 출시된 퀄컴칩(QC MSM 8909W)을 세계 최초로 키즈폰에 적용했으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하고, 블루투스 기능 및 배터리도 최대 대기시간 82시간을 지원한다.

기존 준1·2의 고객자문단 의견도 많은 부분 반영했다. 준3는 화면에 전화 다이얼과 문자 키패드를 탑재해 자유로운 통화와 문자가 가능하다. 스피커폰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소곤소곤 모드'를 추가, 블루투스 이어폰도 지원한다.

준3 출시에 맞춰 SK텔레콤은 지난 1일 전용 요금제인 '쿠키즈워치'의 혜택을 강화했다. 기존 대비 음성 통화를 20분 늘리고 문자 기본제공 혜택을 신설해 월 8800원(부가세포함) 요금으로 SK텔레콤 지정 1회선과의 음성통화 무제한, 음성통화 50분, 데이터 100MB, 문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준3 고객 뿐만 아니라 준1·2 를 사용 중인 고객에게도 9월 1일부로 개선 요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SK텔레콤 김성한 디바이스 기획본부장은 "쿠키즈워치 준3는 기존 키즈용 웨어러블의 한계를 뛰어 넘어 스마트워치에 가깝게 진화했다"며 "앞으로 안전, 안심, 교육 등 키즈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 및 연동 서비스를 개발해 관련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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