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2016-09-29 20:09:00
[뉴스핌=이보람 기자] 클리오, 에이치엔티(HNT)일렉트로닉스, 현성바이탈, 한국 제3호 기업인수목적(SPAC) 등 4개 회사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를 열어 심의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리오는 화장품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1069억13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4억9100만원이다. 상장예비심사 신청일 기준 한현옥 대표가 지분 79.1%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당 희망가격은 최소 5만1000원이다.
HNT일렉트로닉스는 카메라모듈을 주로 생산하는 전자부품 제조업체다.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4억4100만원, 24억9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아시아홀딩스 외 10인이 48.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당 예정 발행가액은 1만5000원~1만8000원이며 상장주선인은 키움증권으로 선정됐다.
현성바이탈은 균형생식환, 수소수기 등을 제조하는 기타 식품 제조업체로 현재 코넥스시장에 상장돼 있다. 작년 매출액은 258억700만원, 영업이익은 95억8900만원이다. 현성바이탈의 주당 희망가격 하단은 8000원이다.
이들 세 기업 중 클리오와 현성바이탈의 상장주선은 NH투자증권이 맡았고 HNT일렉트로닉스의 상장은 키움증권이 주관한다.
한국제3호SPAC의 경우 특수목적용 기계제조업체 씨아이에스와 합병 승인을 받았다. 씨아이에스는 프레스, 스리터 등 2차전지 제조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43억8600만원, 15억8400만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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