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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3분기까지 디지털 가입자 5만 순증"
파이낸셜뉴스 | 2016-10-21 17:23:06
딜라이브는 올해 3·4분기까지 디지털 케이블TV에 5만 가입자가 순증했다고 21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올해 초 영업조직을 개편, 가입자 해지 방어에 주력했다. 1월부터 월평균 5000 가입자 순증 추세를 이어왔다. 이에 따라 세전이익(EBITDA)은 2·4분기에 548억원, 3·4분기에 56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 6월에는 넷플릭스 콘텐츠를 TV로 시청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 동영상서비스(OTT) 전용 셋톱박스인 '딜라이브 플러스'를 출시했는데, 올해 판매 목표였던 1만대를 10월말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셋톱박스 제조사에 1만대 추가 생산을 주문한 상태다.

딜라이브 플러스는 당초 온라인에서만 판매했으나 지난 15일부터 전자랜드 110여개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또 배우 김유정을 모델로 기용해 광고마케팅을 강화했으며, 11월부터는 조직개편을 통해 대규모 OTT 유통조직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딜라이브는 딜라이브 플러스에 스포츠, 드라마, 영화, 종교 등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 콘텐츠 수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딜라이브 전용주 대표는 지난 9월 중국 항조우에서 열린 'APOS-TECH 포럼'에 한국의 미디어 대표로 참여, 딜라이브의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한국에서의 OTT 비즈니스 성공 가능성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11월 마카오에서 열리는 '2016 CASBAA 컨벤션'과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TV포럼'에도 초청을 받아 기조연설과 라운드테이블 토론자로 참석할 계획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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