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KT, 미래형 축제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로 "ICT+예술 콜라보" 견인
프라임경제 | 2016-10-23 11:52:41
[프라임경제] 정보통신기술(ICT)과 영화·음악 등 예술이 융합하고 있다. ICT와 예술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협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미래형 축제도 열리고 있다.

KT(030200·회장 황창규)는 2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기술과 영상,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신개념 영상 축제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MaShup GiGA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은 기술로 문화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영상 축제다.

가상현실(VR), 드론 등 기술과 영상을 융합한 다양한 일반인 작품이 접수된 '오픈콜' 전문가들이 새로운 기술과 접목한 콘텐츠·강연·공연으로 일반인들과 소통하는 '크리에이터 매시업' 영상 전문기업과 협업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전시와 체험을 즐기는 '브랜드마켓'이 열렸다.

오픈콜에 접수한 작품 중 예술영상 부문, BJ영상 부문, 자유영상 부문에서 고태용씨(26세), 고한빛씨(28세), 최승원씨(31세)가 각각 수상했다.

고태용씨의 작품 '변화'는 VR영상을 통해 일상 공간의 변화 모습을 담아,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 참신함이 호평 받았다. 고한빛씨는 다양한 인물 인터뷰를 통해 'N포 세대'로 불리는 젊은이들의 애환을 다룬 작품을 제작했다. 최승원씨는 아이폰 및 짐벌을 활용한 여행영상 '트립(Trip)'으로 수준급 영상을 뽐냈다.

이어 크리에이터 매시업에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시·강연·퍼포먼스로 일반인들과 직접 소통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 및 CF를 제작한 백종열 감독은 360도 VR CF 비하인드 스토리 강연과 광고·영화 작업을 전시했다. 아이돌 뮤직비디오 제작자 홍원기 감독은 뮤직비디오 제작 프로세스를 강연하고 VR로 작업한 좀비 영상을 출품했다.

또 미디어 아티스트 장석준은 드론 제작사인 DJI와 협업해 제작한 '플랫 시티(Flat City)' 영상 시리즈를 발표하고 드론 고공시점 미디어 아트도 선보였다.

오디오 비주얼그룹 태싯그룹은 일레트로닉 뮤지션 이디오테잎과 라이브 퍼포먼스를, 러시아 출신 오디오 비주얼그룹 툰드라는 3D 오디오 비주얼 라이브 퍼포먼스 '블랙 노이즈(Black Noise)'를 공개하는 등 ICT와 음악의 협연을 펼쳤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 부문장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힘들었던 드론, VR 등 최신 기술을 영상 문화와 접목하여 보고, 체험하고, 즐기며 스스로 창작, 공유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번 페스티벌 이후에도 기술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콜라보를 통해 기술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ICT 놀이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상작 및 본선 진출작, 전문가 출품 영상은 연말까지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 전용 채널에서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황이화 기자 hih@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