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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소비자신뢰지수 87.2로 "뚝"
뉴스핌 | 2016-10-28 23:24:0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소비자신뢰지수가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지면서 불안한 소비자들의 경기 평가를 반영했다.

미국 뉴욕 5번가의 쇼핑객들<사진=블룸버그>

미시간대는 소비자들의 경기 판단을 나타내는 소비자신뢰지수의 10월 최종치가 87.2로 9월 91.2보다 하락했다고 2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낮았던 지난해 9월과 같은 수치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10월 소비자신뢰지수를 88.1로 예상했다.  

현재 경기 판단지수는 103.2로 9월 104.2보다 하락했으며 기대지수도 82.7에서 76.8로 떨어졌다.

리처드 커틴 미시간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4년 10월 이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의 절반이 5년 안에 경제가 하강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미국 경제에 대해 덜 긍적적 전망을 했다"고 설명했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1년 및 5~10년간 물가상승률이 2.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커틴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은 일자리 증가세가 미미한 둔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것이 실업률 추가 하락을 저지할 것으로 봤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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