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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달 3일부터 9차례 대선주자 토론하기로
파이낸셜뉴스 | 2017-02-24 18:29:05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대선후보 경선 예비후보가 참여하는 합동토론회를 다음달 3일부터 총 9회 열기로 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 김상희 부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5월 9일과 12일이 대통령 선거일이 될 것으로 상정하고 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을 살펴보면 첫 토론회는 다음달 3일 라디오를 통해 실시되며 이어 14일 지상파 3사 합동토론회, 17일 종편 5사 합동토론회를 각각 열 예정이다. 권역별로도 토론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역별 경선일정에 맞춰 △호남 3월24일 △충청 26·27일 △영남 28·29일 △수도권 30일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토론 일정 등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김 부위원장은 전했다. 또 형식과 편성, 의제, 질문, 사회자 및 패널 선정 등은 주관방송사 재량으로 하되 당 선관위와 사전 협의하도록 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탄핵 심판 선고 전 토론회가 1회 진행되는 데 대해 "탄핵 선고가 예정된 주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예측하기 어려운데 우리 당 대선후보 4인이 토론회를 한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탄핵 심판 전 최소 2회 이상의 토론을 열어달라고 선관위에 공식 제안한 바 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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