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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베테랑' 무역현장 자문위원 출범
파이낸셜뉴스 | 2017-02-26 13:29:06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17년 무역현장 자문위원 출범식’을 개최하고, 43명으로 구성된 무역현장 자문위원들이 중소기업의 무역애로 해소 및 해외 시장개척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김정관 부회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자문위원들이 출범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17년 무역현장 자문위원 출범식’을 개최하고, 43명으로 구성된 무역현장 자문위원들이 중소기업의 무역애로 해소 및 해외 시장개척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자문위원은 삼성, LG, 대우, SK 등 종합상사 및 대·중견기업에서 30여 년간 수출 노하우와 해외 마케팅 경력을 쌓아온 수출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국내 지역별로 전담·배치돼 해외시장 조사부터 마케팅, 바이어 발굴, 통관·물류, 계약 및 결제 등 수출 전 과정에서 업체들이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역현장 자문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 ‘무역현장지원단’으로 첫 출범한 이래 10년간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창구가 됐다. 출범 첫해에 11명으로 시작하였으나 이후 중소기업의 현장지원 수요가 계속 늘어나 지난 2014년부터는 자문위원 수를 40여명으로 확대하여 연간 약 1만건이 넘는 수출 애로를 해결하는 등 협회의 대표적인 수출도우미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무역현장자문 서비스가 지난 10년 동안 업계의 수출 고민 해결의 창구로 정착할 수 있었던 데는 위원별 연평균 366건현장 상담을 하는 현장 자문위원들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무협 측의 설명이다.

한편, 올 해는 자문위원들이 종합 컨설팅뿐만 아니라 ‘온라인 수출 기업화’를 집중 지원한다. 컨설팅을 받는 기업들에게 무료 영문 홈페이지 제작에서부터 무역협회가 보유한 150만 바이어 데이터베이스(DB)와 트레이드코리아, Kmall24 등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해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은 출범식에서 “자문위원들의 평균 경력 연수가 27.8년인 만큼, 이들의 소중한 노하우를 활용하여 우리 무역업계가 겪는 현장의 애로를 해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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