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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이르면 28~29일 목포 신항에 도착할 듯
SBSCNBC | 2017-03-25 15:05:40
모든 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세월호는 이르면 오는 28~29일 목포 신항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세월호 내부의 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 작업 등을 완료하고 목포 신항으로 이동할 준비를 마치는 데 3~5일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현재 반잠수선은 세월호를 받치기 위해 해수면 위 2m 가량 떠있는 상태인데, 앞으로 16m까지 14m 더 상승해야 합니다.

반잠수선은 오늘 중으로 16m 부양을 완료할 계획이며, 반잠수선이 9m 상승하면 세월호가 완전히 물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후 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밀폐된 화물칸 위주로 천공도 할 예정입니다.

반잠수선 갑판 주변에는 유실 방지와 기름 방재를 위해 1m 높이의 사각 펜스가 설치됐는데, 이 작업에 최소 3일 걸린다는 점에서 이르면 오는 28일에도 출발 준비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수부는 반잠수선이 있는 해역에서 목포 신항까지 거리가 87km인데, 자체 동력이 있는 반잠수선이 이동하면 하루가 채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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