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소폭 임원 인사…남준우 부사장 등 4명 승진
한국경제 | 2017-05-27 04:33:38
한국경제 | 2017-05-27 04:33:38
[ 안대규 기자 ] 삼성중공업이 26일 남준우 부사장(사진·59) 등 네 명
을 승진·발령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매년 12월 말 임원인사가 있었지만 이번엔 삼성 사
장단 인사가 늦어지면서 중공업도 미뤄졌다”며 “성과와 능력을 중
심으로 하되 조선산업 위기 극복 차원에서 승진 규모를 최소화했다”고 말
했다. 거제조선소장을 맡게 된 남 부사장은 1983년 입사해 PM팀장(상무), 생산
1담당(전무)을 거친 생산관리 전문가다. 삼성중공업은 매년 10여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지만 올해에는 ‘수주절벽’으로 인사 규모를 크게 줄
였다. 삼성중공업은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 차원에서 박대영 사장이 작년
7월부터 매월 월급을 반납하고 있으며 임원은 30%, 과장급 이상 직원은 15~20
%를 반납해 왔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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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승진·발령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매년 12월 말 임원인사가 있었지만 이번엔 삼성 사
장단 인사가 늦어지면서 중공업도 미뤄졌다”며 “성과와 능력을 중
심으로 하되 조선산업 위기 극복 차원에서 승진 규모를 최소화했다”고 말
했다. 거제조선소장을 맡게 된 남 부사장은 1983년 입사해 PM팀장(상무), 생산
1담당(전무)을 거친 생산관리 전문가다. 삼성중공업은 매년 10여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지만 올해에는 ‘수주절벽’으로 인사 규모를 크게 줄
였다. 삼성중공업은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 차원에서 박대영 사장이 작년
7월부터 매월 월급을 반납하고 있으며 임원은 30%, 과장급 이상 직원은 15~20
%를 반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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