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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행복한 기업을 꿈꾸다] CJ헬로비전, 일·가정 양립위해 ‘빠른 퇴근.역량 개발’ 팔 걷어
파이낸셜뉴스 | 2017-06-25 11:11:04
CJ헬로비전은 대내외 근무환경을 개선해 즐거운 일터 만들기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상암 본사 직원들의 모습.

CJ헬로비전은 직장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구성원들의 발전을 밀도 있게 추진해 회사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현실적인 근무시간 축소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잡는다. 정시 퇴근제도를 사내원칙으로 만들어 야근과 주말근무를 없애고, 불가피한 상황에서만 임원 합의 하에 하루 최대 2시간을 넘길 수 없도록 했다.

워킹맘과 워킹대디, 대학원생 직원 등을 위해 실시하는 유연근무제도 눈길을 끈다. 하루 기본 근무시간만 채우면 개인 사정에 따라 아침 10시에 출근하거나 오후 5시에 퇴근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컨대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늦은 출근을 하거나, 야간 대학원에 다니기 위해 이른 퇴근을 할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대신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업무 효율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빠른 업무처리를 위해 문서 공용 편집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화상회의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업무 단순화를 위한 '워크 심플 프로젝트'를 실시해 '원페이지(1page) 보고서' '15분 이내 발표' '회의양식 최소화' 등 다양한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임직원들의 성장과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도 크게 늘렸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런투게더'는 구성원들이 평소 관심 있던 분야를 함께 공부하고 지식과 정보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업무 시간 중 일부를 할애해 개인 역량 개발에 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CJ헬로비전은 "'인재제일(人才第一)'을 모토로 한 그룹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구성원들의 복리증진과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제도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에서 동시에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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