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LG전자, 오렌지 5400개로 '올데이 그램' 완충...이색 동영상 공개
파이낸셜뉴스 | 2017-06-25 12:53:04
LG전자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4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노트북 '올데이 그램'의 배터리 성능을 강조하는 동영상을 25일 공개했다. LG전자는 오렌지의 산성 성분이 금속을 만나면 전기를 만들어내는 원리를 이용해 오렌지 총 5400개를 올데이 그램에 연결해 완전 충전에 성공했다.
LG전자는 25일 LG 그램 노트북의 배터리 용량을 강조하는 이색 동영상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올데이 그램 노트북의 배터리를 오렌지로 충전하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 동영상은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올데이 그램을 충전하기 위해 몇 개의 오렌지가 필요할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한다. 오렌지의 산성 성분이 구리판, 아연판을 만나면 전기를 만들어내는 원리에서 착안했다.

LG전자는 올데이 그램에 상품가치가 없어 버려진 오렌지를 약 5400개까지 순차적으로 연결해 완전 충전에 성공했다.

LG전자는 배터리 성능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오렌지로 완전히 충전한 올데이 그램 배터리에 발광다이오드(LED) 전구 6만4800개를 연결했다. 미디어 아티스트가 음악에 맞춰 수만 개의 전구를 올데이 그램 배터리로만 밝히는 라이팅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LG전자는 동영상 공개와 함께 올데이 그램 배터리 성능을 강조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를 27일부터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이벤트 페이지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으면 된다. LG전자는 최종 선정된 고객 1명에게 올데이 그램을 증정하고, 선정된 아이디어를 동영상으로 제작한다. 또, 이벤트 참여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스무디킹 '오렌지 레볼루션' 음료 교환권을 증정한다.

LG전자는 또 LG 그램 노트북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문서작업 프로그램인 한컴오피스 네오(NEO)와 사진 편집 프로그램 이지포토를 증정한다.

LG전자는 올데이 그램에 LG화학의 신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 배터리는 60와트시(Wh) 용량으로, 지난해 출시 제품에 비해 약 1.7배 용량이 많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33.89㎝(13.3인치), 35.56㎝(14인치), 39.62㎝(15.6인치) 제품이 각각 최대 24, 23, 22시간에 달한다.

LG 그램은 가벼운 무게에, 대용량 배터리까지 갖춰 이용자는 더 이상 무거운 충전기를 휴대할 필요가 없고, 커피숍·도서관 등에서 콘센트가 있는 자리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무게의 혁신에 이어 배터리 성능을 크게 높인 LG 그램으로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