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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기존주택 판매 2월 이후 최저
뉴스핌 | 2017-07-24 23:42:0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 건수가 4개월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한된 공급 물량은 고용시장 개선으로 늘어난 수요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고가 주택 <출처=블룸버그>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는 24일(현지시간) 6월 기존주택판매 건수가 연간 환산 기준으로 한 달 전보다 1.8% 감소한 552만 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6월 기존주택 판매 건수를 1.0% 감소한 558만 건으로 예상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기존주택 판매 건수는 0.7% 증가했다. 5월 기존주택 판매 건수는 562만 건으로 유지됐다.

최근 미국의 주택시장은 공급 물량의 부족으로 거래가 제한되고 있다. 구매자간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미국 주택 가격은 가파른 상승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미국에서 판매된 기존 주택 판매 가격의 중간값은 1년 전보다 6.5% 상승한 26만3800달러로 집계 됐다. 이로써 미국의 기존주택 가격은 64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들은 평균 28일 후 계약이 체결됐다. 이는 1년 전보다 34일 적은 수치다. 특히 시애틀과 솔트레이크시티, 산호세, 샌프란시스코, 덴버에서 매매 계약을 더 빠르게 체결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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