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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최고조'…외신 "北, 내일 미사일 발사 가능성"
SBSCNBC | 2017-07-26 20:29:58
<앵커>
미국 국방부와 외신들이 내일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들이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우리나라를 둘러싼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 64주년인 내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는 외신들의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한 관료는 "북한이 추가 미사일 시험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고 미 정보당국도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필요한 장비를 옮겼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 시험발사를 한지 정확히 3주만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신경전도 커지는 양상입니다.

이번 주 초 우리나라 서해 해상에서 미국 정찰기와 중국 전투기가 100미터까지 근접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과거 무장한 중국 전투기가 이처럼 근접 비행한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양국간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니키 헤일리 / 유엔 주재 미국대사 : 현재 상황은 심각합니다. 중국은 물론 다른 국가들도 (북한의 도발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협상했으면 합니다.]

미국 주요 경제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벌써부터 한반도 위기 상황에 대비해 북한과의 접경 지역의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미국 하원은 북한의 군사 경제를 봉쇄하고 달러 유입 경로를 차단하는 전방위 대북 제재법안을 본회의에서 가결 처리했습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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