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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기업실적에 상승…연준 주목
뉴스핌 | 2017-07-27 01:50:0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둔 투자자들은 기업실적에 주목하며 거래를 이어갔다.

푸조<사진=AP/뉴시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7.50포인트(0.24%) 상승한 7452.32에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0.80포인트(0.33%) 오른 1만2305.11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9.09포인트(0.56%) 뛴 5190.17에 마감했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1.97포인트(0.52%) 상승한 382.74로 집계됐다.

이날 발표된 유럽 기업실적은 양호했다. 스위스의 의료·바이오테크 기업인 론자그룹은 금융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후 7.69% 급등했다. 프랑스의 자동차 회사 푸조도 양호한 실적을 공개한 후 3.18% 올랐다.

투자자들은 잠시 후 FOMC 정책 결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장은 FOMC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00~1.2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보유 자산 매입 축소 계획에 주목했다.

ADS증권의 콘스탄티노스 안티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근 미국 경제 지표는 흥미롭지 않았으며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경제 전망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은 지표가 개선돼 경제 성장을 보여주지 않는 한 연준이 2017년 다시 금리를 올릴 수 있을지 의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3%, 전년 대비 1.7% 증가에 그쳤지만 금융시장 기대에 부합했다.

ONS의 대런 모건은 "영국 경제는 올해 1분기 눈에 띄는 둔화를 겪었다"면서 "2분기 영국 경제의 성장은 서비스 부문이 주도했고 생산과 건설은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6% 내린 1.1630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1bp(1bp=0.01%포인트) 하락한 0.559%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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