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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2년만에 누적결제 10조원...성장속도 4배 빨라졌다
파이낸셜뉴스 | 2017-08-20 13:01:04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서비스 출시 2년만에 누적결제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페이 이용자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페이로 결제하고 있다.
삼성페이 누적 결제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출시 1년만에 누적결제액 2조원을 기록한 삼성페이는 그 다음 1년동안 이보다 4배 많은 8조원이 결제돼 서비스 시작 2년만에 누적결제 10조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국내 누적결제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페이는 지난 2015년 8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출시 1년만에 누적결제액 2조원을 기록했다. 삼성페이 성장속도는 더 빨라져 출시 2년차에 8조원이 결제돼 2년만에 누적결제액 1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삼성페이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돼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됐다. 매장에서 물건 결제시 삼성페이를 실행시켜 홍채인식 등 인증절차를 거친 뒤 카드결제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갖다대는 것으로 결제가 완료된다.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결제도 시작했다. 삼성페이 온라인 결제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을 할 때 결제창에서 카드를 고르고 결제방식에서 삼성페이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에서 인증을 하면 바로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삼성페이 온라인 결제 서비스는 현재 전체 결제 금액의 3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커졌다. 한번 사용 등록을 하면 결제할 때마다 카드 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고, 생체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기 때문에 이용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삼성페이 서비스는 갤럭시S, 갤럭시노트와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뿐 아니라 준프리미엄인 갤럭시A, 갤럭시J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푸에르토리코, 브라질,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스웨덴, 아랍에미레이트, 스위스, 대만, 홍콩, 영국 등 18개 시장에서 서비스 중이다. 전 세계 주요 은행을 비롯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 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 알리페이 등과 협력 중이다.

특히 지난 3월과 6월 러시아와 인도에서 각각 현지 ‘최고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삼성페이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21일부터 진행하며, 제공하는 경품은 삼성페이 2주년 기념 순금 카드, 갤럭시S8,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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