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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서 존재감 커진 바이오株
파이낸셜뉴스 | 2017-09-21 22:05:05
신라젠 등 제약.바이오주 시총 10위권 비중 15% 넘어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오 비중이 커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7개 기업이 제약 바이오 기업으로 채워지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업 중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신라젠, 휴젤, 바이로메드, 코미팜 등 7개 기업이 제약 바이오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말 까지는 4개에 불과했었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5개 기업으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과 신라젠, 바이로메드 등의 주가가 급등해서다. 신라젠의 경우 지난 8월 2만3000원대를 기록했지만 이날 4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시총도 2조9000억원 규모로 불어났다. 바이로메드는 같은 기간 10만원대에서 14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주춤하며 11만원대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0위 이내 제약.바이오주의 시가총액 비중은 15%를 넘어서고 있다.

국내 증권사 스몰캡 팀장은 "제약 바이오주 주가 상승은 일부 종목의 실적 개선과 맞물리면서 매수세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대부분의 바이오주들은 실적 보다는 기대감이 반영돼 상승하는 만큼 꼼꼼히 살펴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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