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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 L당 16.7㎞ 달린다
한국경제 | 2017-10-18 08:37:19
오는 19일 국내 출시를 앞둔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사진)의 연료 효율이 16.7㎞
/L(복합연비 기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등록된 한국도요타의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L당 16.7
㎞(복합연비 기준)를 달린다. 이전 모델(L당 15.4㎞·LE 트림 기준)과 비
교하면 약 8.4% 개선된 수치다.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의 도심 연비와 고속도로 연비는 각각 17.1㎞/L, 16.2㎞/
L로 등록됐다. 통상적으로 하이브리드카는 도심 주행 시 효율이 더 높게 나온다
.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새로 개발한 2.5L 엔진을 기반으로 두 개의 전기모터를
달았다.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손봐 연료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끌어올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밖에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과 ‘차선이탈
경고(LDA)’, ‘긴급제동 보조시스템(PCS)’ 등 안전사양을 탑
재하고 있다.

2.5L 가솔린 모델의 경우 복합 연비는 L당 12.3㎞로 등록됐다. 도심 연비는10.
7㎞/L, 고속도로 연비는 14.9㎞/L를 갖췄다.

특히 신형 캠리는 눈에 띄게 날렵해진 디자인 덕에 2030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도요타가 친환경 이미지를 넘어 또 한 번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LC500 시리즈 이후 달리는 재미를 강조하는 전
략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신형 모델이 판매를 앞둔 캠리는 도요타의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다. 1982년 출시
된 이후 세계 자동차업계의 각축장인 미국 시장에서 15년 연속 승용차 판매 1위
를 차지한 경력을 자랑한다. 국내 시장에선 2009년부터 판매가 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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