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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경본부, 포항동빈내항 상업용지 2차 분양
파이낸셜뉴스 | 2017-10-21 09:35:05
아파트 투자규제 강화로 상업용지·상가투자 관심 증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포항동빈내항 상업용지 2차 분양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6월 포항 동빈내항 해도 수변유원지 상업용지 D2, D3, D4 블록(19필지, 1만2000㎡)을 성황리 분양 마감한 바 있다.

신청자격은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LH 청약센터에 접속, 청약 신청하면 된다.

26일 오후 5시 이후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체결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신규 공급하는 총 3개 블록(C1, C2, D1)과 D3블록 2개의 잔여필지 해도동 543-6, 543-7이다.

포항시 남구 송도동 해도교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D1 블록은 3177.5㎡ 규모로 판매, 숙박시설 용지다. 남구 해도동 송도교 인근의 C1 블록(5187.5㎡)과 송림교 인접한 C2 블록(2825.9㎡)은 판매, 관광휴게, 운동, 위락시설까지 업종이 확대된다.

대금 납부조건은 계약 체결시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중도금 및 잔금 90%는 5년 무이자 조건으로 매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토록 해 투자자의 자금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오세청 토지판매부 과장은 "새 정부의 아파트 투자규제정책이 갈수록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고 혜택이 많은 상가투자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동빈내항은 사람이 모이는 유럽형 수변공원 상업용지로 분양이 진행될수록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인근 공인중개사 대표는 "포항뿐만 아니라 대구, 광주, 부산, 울산, 서울에서까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동빈내항에 쏠리고 있다"며 "상업시설 분양이 끝나고 상가가 속속 들어서면 대한민국에서 볼 수 없었던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항 동빈내항은 개통 3년이 지난 포항운하에 6척의 유람선이 하루 평균 10회 운행되면서 3년 누적 55만명이 유람선을 탈 정도로 관광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게다 음악분수, 파고라 등 친수공간과 공연장이 설치된 부력식 해상공원이 준공되고, 음악분수대 공사가 완료되는 등 관광인프라까지 속속 갖춰지고 있다.

특히 KTX 포항직결 노선으로 서울 수도권에서 2시간대에 도착, 대구-포항 고속도로, 울산-포항고속도로 등으로 전국이 빠르게 통하는 동빈내항은 형산강-동빈내항-영일만으로 이어지는 크루즈 관광코스와 인근 호텔 건립 등 세계적인 휴양도시로서의 기반 인프라 구축으로 국내·외 관광객 2000만명이 찾아 연 1조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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