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경총, 이수영 OCI그룹 회장 별세 애도…"국내 화학산업의 산증인 뜻 새겨야"
파이낸셜뉴스 | 2017-10-22 16:41:06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2일 공식 입장자료를 내고 이수영 OCI그룹 회장의 별세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경총은 "이 회장은 국내 화학산업의 산증인으로서 우리나라 화학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경총은 "이 회장은 태양광 산업의 선구자로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OCI그룹을 세계적인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시켰다"며 "산업계를 넘어 스포츠, 문화 발전에도 그 기여와 공로가 지대하기에 기업인들의 큰 모범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경총은 "당시 이 회장은 기업이 투명·윤리 경영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노사관계 안정과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헌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시 노사민정 대타협을 이뤄냄으로써 외환위기 이후 최대 경제위기를 조기 극복하는데 기여했으며, 2010년 복수노조 허용, 노조전임자제도 개선 등 노사정 대타협을 이뤄 노사관계 선진화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경총 관계자는 "경영계는 노사화합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고인의 뜻을 새겨 산업평화 정착과 국민경제 발전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