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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금리·유가 新3高 대응, 수출 증가 이어지도록 할것"
파이낸셜뉴스 | 2018-01-12 20:35:06
산업부, 수출 점검회의


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올해 첫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원화 강세, 고금리, 유가 상승 등 최근 심화되는 리스크에 대응해 수출대책을 점검하는 자리다.

이날 서울 종로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김영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올해는 세계 경기 및 교역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정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이 잠재적 위험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한국은 원화강세.고금리.유가상승 등 '신(新)3고 현상' 등에 따른 하방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실장은 "수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출 증가 추세가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상반기 수출총력 체제를 가동할 것이다. 수출 4% 이상 증가를 목표로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요 업종별 협단체는 세계 경제 및 교역 회복, 주력품목 수요 단가 상승세로 올해 1월 수출도 지난해에 이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석유화학.일반기계.컴퓨터 등 주력품목이 총 수출을 견인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은 5739억달러로 1956년 통계작성 이래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014년 이후 3년 만에 무역 1조달러(1조520억달러)도 회복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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