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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주마 대통령, 사퇴 압박 거세져
edaily | 2018-02-14 19:54:50
- 경찰, 정경유착 의혹 굽타 일가 급습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제이컵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에 대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주마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인사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이뤄지는 등 점차 입지가 좁아지는 분위기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경찰이 14일(현지시간) 사퇴 압박을 받는 제이컵 주마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남아공 매체 타임스라이브와 DPA통신 등은 남아공 경찰의 특별수사대 호크스는 요하네스버그에서 인도계 유력 재벌인 굽타 일가의 집을 급습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3명을 체포했으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는 호크스 관계자의 말도 인용했다.

남아공 경찰이 굽타 일가를 검거한 사실상 주마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컴퓨터, 광산, 에너지 등 분야 사업체를 보유한 이들은 주마 대통령과 친분을 이용해 고위직 인선에 개입하고 각종 이권을 챙기는 등 정경유착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았다.

2007년부터 남아공 아프리카민족회의(ANC)를 이끌던 주마 대통령은 2009년 남아공 대통령이 됐다. 하지만 부패 의혹이 커지면서 최근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ANC는 지난 12일 최고기구인 전국집행위원회를 열고 주마 대통령에게 48시간 내에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최후통첩’을 보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주마 대통령이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관련된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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