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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장밋빛 전망에 WTI 완만한 상승
뉴스핌 | 2018-02-21 05:15:26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원유가 완만하게 상승했다.

원유 <사진=블룸버그>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가 원유 과잉 공급이 빠른 속도로 해소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은 가운데 상승 흐름을 탔다.

영국 석유업체 BP가 원유 수요 피크가 당초 예상보다 10년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지만 유가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20일(현지시각)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24센트(0.4%) 완만하게 오른 배럴당 61.79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는 0.8% 하락하며 배럴당 65.30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OPEC과 러시아는 원유 공급 과잉 문제가 급속하게 해소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런던에서 열린 국제석유 컨퍼런스에서 아랍 에미리트 연합의 수할리 알 마즈루웨이 에너지 장관은 “지난해 원유 시장이 회복되는 놀라운 한 해를 보냈다”며 “올해 수급 균형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 키스톤 송유관의 생산 제한이 이날 유가 상승에 무게를 실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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