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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美 재고 증가 우려에 소폭 하락
뉴스핌 | 2018-02-22 04:57:29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국제 유가가 완만하게 하락했다.

원유 저장 시설 <출처=블룸버그>

미국 원유 재고 지표가 발표되기 전 정규 거래를 마친 유가는 공급 추이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번지면서 하락 압박을 받았다.

여기에 달러화의 장중 상승 흐름도 국제 유가의 하락에 무게를 실었다. 달러화로 거래되는 상품은 일반적으로 통화 가치와 상반되는 등락을 보인다.

2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이 11센트(0.2%) 하락하며 배럴당 61.68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도 0.1% 소폭 떨어진 배럴당 65.23달러를 나타냈다.

트레이더들은 동부 시각 기준 오후 4시30분에 발표되는 미국 원유 재고 지표를 앞두고 수치가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16일 기준 한 주 사이 미국의 원유 재고 물량이 130만배럴 증가해 4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전망했다.

어게인 캐피탈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어 재고 증가에 따른 유가 하락 압박이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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