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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공감형 AI"로 강해진 LG "V30S" 출격…"씽큐" 적용
프라임경제 | 2018-02-25 10:08:48
[프라임경제] '공감형 인공지능(AI)'을 입은 LG전자의 올해 첫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S ThinQ(이하 V30S)'가 출격한다.

LG전자는 26일부터(현지시각)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MWC) 2018'에서 V30S를 비롯해 실속형 스마트폰인 2018년형 K시리즈, 톤플러스 등 다양한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

◆LG전자의 AI '사람에 공감하는 디바이스'

V30S는 전작 'V30'을 기본 플랫폼으로 하면서 실제 이용자에게 유용한 기능들에 AI 기술을 집약된 제품이다.

LG전자는 '고객 편리를 최우선에 둔다'는 의지를 담아 V30S에 탑재된 AI 서비스에 '공감형 AI'라는 명칭을 달았다.

근래 AI 서비스의 지향점인 '고객 맞춤'을 넘어서 고객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제안해 고객과 AI가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AI로 진화시킨다는 목표다. V30S가 목표 달성의 첫 단추를 꿴다.

V30S에 적용된 공감형 AI의 특징은 카메라 편의성을 높이는 '비전 AI'와 음성 기반 제어의 범위를 넓힌 '음성 AI' 두 가지에 집중된다.

◆알아서 '인생컷' 찍어주는 카메라…메시지 들려주는 'Q보이스'

'AI 카메라' 기능을 통해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알아서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한다. 이 기능은 피사체를 분석해 인물·음식·애완동물 등 8개 모드 중 하나를 추천한다. '브라이트 카메라' 기능으로 상황에 따라 최대 2배까지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한다.

또 'Q렌즈'로 피사체의 정보·관련 제품 쇼핑·QR 코드 등 사물 정보도 카메라로 손쉽게 확인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Q보이스' 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카메라·전화·메시지·날씨·Q렌즈 등 많이 쓰이는 기능을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도 음성으로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음성 제어 기능을 강화했다.

◆'씽큐' 브랜드 적용된 첫 스마트폰…스마트홈 고도화

V30S는 LG전자의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를 적용한 첫 스마트폰이다. 기존 구글 어시스턴트에 씽큐가 더해져 사용자는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들까지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씽큐 적용으로 구동어도 '오케이 구글' 외 '하이 LG'가 추가됐다. 음성으로 "하이 LG, 방금 온 문자 읽어줘"라고 명령하면 얘기하면 화면을 손대지 않고도 최근 수신한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LG전자는 부스 내에 씽큐존을 마련해 모바일과 AI 가전이 함께 하는 일상 생활을 소개한다. 모바일로는 처음 씽큐 브랜드에 추가된 V30S과 AI 가전이 연동돼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AI 환경을 연출한다.

LG전자는 AI 기술을 지속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패키지화 해 다른 제품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된 'G6' 'V30'을 비롯해 다른 제품들까지 순차로 'AI 패키지'가 적용될 예정이다.

V30S는 메모리(RAM)는 6GB며, 내장 메모리는 V30S는 128GB, V30S+는 256GB 2종으로 출시된다. 6인치 대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높은 안정성을 유지했다. 색상은 '뉴 모로칸 블루'와 '뉴 플레티넘 그레이' 두 가지다. LG V30S는 다음달 9일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 순차 출시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은 "고객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에 AI 기술을 접목해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이화 기자 hih@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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