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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국영 청정에너지 기업, 재생에너지 협력 위해 내달 방한
파이낸셜뉴스 | 2018-02-25 14:35:05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24일 친환경 에너지 자립형 UAE 마스다르 시티를 방문해 알 라마히 마스다르사 사장(오른쪽 첫 번째)으로부터 솔라 플랫폼, 반도체실험실 등 연구개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청정에너지 기업이 우리나라와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산업 분야’ 협력을 위해 내달 초 한국을 방문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25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지난 24일(현지시간)우리나라 해외 첫 원자력발전소 수출 사업인 UAE 바카라 원전 건설현장을 찾아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백 장관은 또 마스다르 시티를 방문, 알 라마히 대표와 재생에너지 시설을 둘러보며 관련 경험을 공유했다.

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재생에너지3020 이행계획을 소개하며 2030년까지 태양광 30.8GW 및 풍력 16.5GW를 신규 설치 계획을 설명했다.

알 라마히 대표는 이에 대해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3월 초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마스다르 시티는 에너지효율 및 친환경에너지 사용 촉진을 목표로 한 아부다비 공항 인접 600만㎡ 규모의 지속가능 도시이며 마스다르사는 스페인 태양열발전, 영국 해상풍력 등 37개 사업에서 29억달러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UAE국영 청정에너지 기업이다.

백 장관은 “올해 말 바라카 1호기가 준공되면 해외원전 중 최초로 3세대 원전의 상업운전과 사막 원전건설을 동시에 달성하게 된다”면서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산업은 바라카 원전에 이어 양국 협력 확대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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