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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개막] 갤S9 비밀병기 ‘최강의 카메라’ MWC 앞두고 전격 공개
파이낸셜뉴스 | 2018-02-25 20:53:05
【 바르셀로나(스페인)=이설영 기자】 역대 최고 성능의 카메라를 장착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사진)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가장 큰 변화는 뒷면에 빛을 조절하는 조리개를 2개(F1.5, F2.4)나 내장했다는 점이다. 2개의 조리개를 활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욱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등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신기술을 모두 담아 카메라로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 개막 하루 전인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몬주익에서 올 상반기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9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 전 세계 취재진과 IT업계 관계자 5000여명이 몰리며 갤럭시S9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갤럭시S9에서 가장 강조한 기능은 카메라다. 듀얼조리개를 활용하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평소에는 F2.4 조리개가 사용되지만 어두운 곳에선 F1.5 조리개로 사진을 찍는다. F값이 낮을수록 조리개가 많이 열려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인다.

또 슈퍼 슬로모션 기능도 눈길을 끈다. 동영상을 찍을 때 초당 수백장씩 촬영한 뒤 느린 화면으로 재생시키는 기능이다. 공을 차는 장면이나 풍선이 터지는 장면을 포착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AR와 AI도 카메라에 담았다. 내 사진을 찍으면 카메라가 알아서 특징을 잡아서 가상 캐릭터나 이모티콘을 만들어준다. 사진을 찍을 필요 없이 카메라만 영어 메뉴판에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한국어로 번역되는 기술도 담겼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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